설립목적

1948년 건국 이후, 대한민국은 자유세계의 최전선에서 북한을 비롯한 대륙의 공산국가들과 맞서면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소련 공산주의 몰락과 함께 국민들의 반공의식이 희미해진 틈을 타서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정치, 언론, 노조, 시민단체 등 좌경화 세력들의 수십 년에 걸친 지속적인 역사왜곡과 사회 내 진지구축으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 체제의 존립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2017년 현직 대통령 탄핵을 전후하여, 수많은 애국 시민들은 좌경화된 기막힌 현실을 깨닫고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육 문화 인권 분야에서 진보와 민주로 포장하여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기형적으로 진화해 온 공산주의 이념의 해악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사상적 국가정체성 혼란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건국 정신에 부합하는 올바른 역사 교육과 헌법가치 수호를 위한 애국활동을 이끌어갈 청년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리하여 애국시민들이 뜻을 모아 과거 우리와 유사한 뼈아픈 경험을 극복해낸 미국의 YAF(Young America’s Foundation, 미국청년재단)를 교훈삼아 FCF(Freedom College Foundation, 프리덤칼리지장학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계승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유우파의 신념과 가치관을 가진 청년인재들을 길러내고 시민들을 계몽하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FCF는 대한민국의 진리와 자유의 역사를 지키고,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일에 주저함이 없이 앞장 설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YAF의 교훈

1960년대 말, 미국 사회는 월남전으로 인한 반전운동이 격렬히 일어나고, 대학 캠퍼스는 좌파운동권 학생들이 주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환경에서 1969년 테네시주에 있는 밴더빌트 대학교에서는 UIS(University Information Services, 대학정보서비스)라는 대학생 모임이 생겨났다. 이 단체는 학생들에게 “자유, 강한 국방안보, 시장경제, 전통적 가치”라는 보수주의 이념을 마음 놓고 표출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좌파 논리에 반대되는 보수우파 애국심에 관한 지식, 정보를 제공하는 활동을 하였는데, 이것이 미국의 각 대학으로 전파되어 1971년에는 전국 조직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단체 명칭을 YAF(Young America’s Foundation, 미국청년재단)로 변경하였고, 청년대학생들의 보수주의 애국운동으로 전국 조직화 되었다.
YAF는 1974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로널드 레이건을 전국적 인물로 만들었고, 1980년 대선에서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YAF는 미국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좌경화된 학생들과 싸울 수 있는 전투플랜을 기획, 자료 제공과 대학별로 주요 보수우파인사 초청 강연회, 세미나,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으며, 레이건 대통령을 모델로 삼아 그의 이념을 미래 세대인 청년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YAF는 필요시 거리시위, 야외집회, 법정투쟁 등을 통하여 옳은 일을 관철하고 있으며, 30여 년간 NJC(National Journalism Center, 국가언론센터) 운영을 통해 균형잡힌 책임있는 정확한 보도를 구현할 언론인으로 1,600여 명을 훈련시켜 배출하였고, 그 중 900여 명이 언론관련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과거 소련대사관 앞에서 반소련시위를 금지하는 법에 맞서는 연방대법원의 합헌결정을 이끌어냈고, ROTC의 대학 캠퍼스 이용을 반대하는 좌파에 대항하여 반군적인 대학에 지원을 중지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통과시켰다. YAF는 자유민주 시장경제에 관한 많은 서적들을 발간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고등학교에도 YAF를 조직, 활동하고 있다. YAF를 거친 청년 대학생들의 동창모임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의원, 보좌관, 우파언론인, 변호사, 기업인 등 YAF 출신들은 활발하게 상호 교류하고 있다. 
YAF는 미국의 건국이념을 보전하고자 미국의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들에게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실한 신념을 심어주면서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보수주의 활동을 통해 대학 캠퍼스의 좌경화를 저지하여 미국 사회가 공산화 되는 것을 막아내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이 전개한 보수주의 운동이 기반이 되어 미국은 미‧소 냉전을 승리로 이끌고 초일류 강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정관

- 제1장 총칙 -

제1조(명칭) FCF는 프리덤칼리지장학회(Freedom College Foundation, 약칭 'FCF')라고 정한다.

제2조(목적) FCF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국가체제를 수호하는 우수인재 육성과 사회활동가 양성을 위한 각종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역사와 헌법질서 수호를 위하여 감시와 비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3조(사업) FCF는 제2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의 사업을 전개한다.

1. 회원 교육
2. 애국활동가 장학사업
3. 대한민국을 바르게 세우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과 방법에 관한 연구와 토론 및 대내외 협력활동
4.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 형성을 위한 국민교육
5. 역사왜곡과 헌법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와 비판
6. 정의실현을 위한 청원, 소송 등 합법적 활동
7. 회비, 후원금, 기타 수입 조성 등 장학사업에 필요한 자금 확보활동
8. 필요한 사업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출판사업, 학원사업 등 건전한 수익사업
9. 애국문화 보존, 개발, 확산 및 애국사업 지원
10. 기타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