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제주4.3사건의 거짓과 진실, 김동일 지음 / 비봉출판사
관리자
Date : 2019.07.26

 

 

노무현 시대에 4.3의 정의가 '남로당의 폭동'에서 '군경의 학살'로 역전되면서 10월 폭동도 공산주의 폭동이 아니라 '미군정 경찰과 반공청년단의 좌익사냥, 친일파와 민족반역자들의 권력 복귀 등으로 인해 민심이 흉흉하게 된 대한 민중들의 분노로 발생된 대중운동'이라는 좌익들의 주장이 활개를 치고 있다.

 

노무현 정권의 역사 뒤집기는 제주4.3을 남로당의 공산 반란에서 경찰의 발포에 저항한 항쟁으로 둔갑시켰다. 이에 말 맞춰 대구 10월 폭동도 '대중운동'이라는 변신을 준비하고 있었다. 노무현의 4.3정부보고서에는 남로당의 소행이 은폐되고 있고, 대구 10월 폭동도 조선공산다으이 소행이 아니라 민중항쟁쯤으로 치부되고 있었다.

 

제주4.3정부보고서는 경찰에 대한 증오감을 조장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에 대한 증오감을 조성하는 수준까지 올라선 것이었다. 선동의 무기는 4.3의 왜곡과 날조, 그리고 희생자 부풀리기였다. 사망자 8만 명설이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다음에 등장한 것이 삼망자 3만 명설이었다. 그러나 수년간에 걸쳐 4.3희생자 신고를 받으면서 희생자를 긁어모아도 사망자는 모두 만 명을 넘지 못했다.

 

4.3중앙위원회는 희생자 부풀리기를 하면서, 폭도들을 희생자로 지정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면서까지 폭도사령관, 남로당 수괴급, 사형수, 인민군, 탈영병, 탈옥수 등 4.3 폭동의 주범들까지 4.3희생자로 지정하였다. 더욱이 4.3중앙위원회는 무자격 희생자를 무리하게 저정하면서 필수 서류도 제출하지 못한 가짜 희생자들을 양산했다. 이것은 제주4.3 진상조사라는 미명 아래 자행한 제주4.3의 왜곡이었고, 날조된 진상보고서를 만드는 대국민 사기극이면서, 반역적 반국가적 범죄에 가까운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