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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노무현 정부는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를 만들었다. 그러나 4·3보고서는 4·3사건이 김일성 주도의 공산주의 건설을 위한 공산폭동이었다는 본질을 철저히 숨기도록 하였다. 그것은 공산폭동을 진압한 행위를 집단학살의 범죄로 규정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 자체를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고 있다. 저자는 4·3사건 관련 소송들을 직접 수행한 경험과 법조인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좌편향된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소책자를 내놓았다. 저자가 4·3보고서에서 숨기고 있는 중요한 내용들을 이 책을 통해 공개한 이유는 정치적 의도로 4·3의 실체를 숨긴 내용들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에 반영되어야 함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대한민국의 기초와 연결되는 4·3의 핵심을 짧은 시간에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돕는 이 책은 전국민의 필독서가 될 수 있는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