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영웅 故 박진경 대령 제77주기 추모식 행사 개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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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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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영웅 故 박진경 대령 제77주기 추모식 행사
고 박진경 대령을 추모하는 국민들이 고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25년 6월 17일 (화) 10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제77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는 2019년까지 제주도 애국시민들이 제주 충혼묘지에서 개최하여 왔으나, 2021년부터는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가 다수 시민단체와 연합하여 추모장소를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옮겨 애국의 열정을 이어왔다. 작년에는 전군구국동지연합회와 한국NGO연합이 추모식 주최 단체로 참여하였고, 올해는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가 군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제주4·3사건재정립시민연대와 공동주최로 추모행사를 주관한다. 비록 좌파들의 역사왜곡과 4·3진압군경에 대한 모독이 선을 넘는 상황에 있지만 박진경 대령 추모행사에 관심을 보이며 발길이 끊이지 않는 많은 시민들이 있는 한 고인의 명예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추모식 주요행사는 전 대법관이신 이용우 한변 & 4·3시민연대 고문 및 전군구국동지연합회 최종대 회장의 추모사, 제주4·3사건진실규명도민연대 이승학 대표의 박진경 대령 약력보고, 사단법인 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 장낙승 이사장의 인사말, 이영란 성악가의 ‘기다리는 마음’ 추모 노래, 유족 대표 박철균 예비역 장군의 인사, 헌화·분향 등의 순서가 있을 예정이다.
1948년 4·3폭동 발생 후 박진경 대령은 제11연대장으로 제주도에 부임하여 선무공작, 양민과 게릴라 분리작전, “공산폭도 백명을 놓치더라도 무고한 주민이 한 명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방침으로 주민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산주의자들을 효과적으로 진압한 유능한 지휘관이었다. 바로 이것이 남로당 중앙당의 지령을 받은 군내 남로당 프락치 세력이 박진경 대령을 암살한 이유였다. 1950년대 제주도민들에 의해 건립된 박진경 대령 추도비에는 “우리나라 광복과 더불어 국군 창설의 주역으로 일익을 담당하여 헌신하고 제주도 공비소탕에 불철주야 수도위민의 충정으로 선두에서 지휘하다가 불행히도 1948년 6월 18일 장렬하게 산화하시다”라고 적혀있다.
4·3의 역사왜곡이 시정되고 박진경 대령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도록 본 추모행사에 많은 애국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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