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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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2.09.03 |
제주 4·3 사건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다. 1948년 4월 3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위한 5.10선거를 거부하려는 남로당의 전략의 일환으로 일어난 제주 4.3사건은 제주 도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와 정신적으로 큰 상처를 남겼다. 김대중 정부에 들어와 “제주4.3사건 진상 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 2000년1월 12일에 공포되었고, 그 법에 의해 위원회가 조직되고, 진상조사보고서 작성 기획단이 구성되어 진상조사 활동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은 노무현 정부에 들어와서 비로소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가 내용의 편향성으로 심의 과정에서 심한 논란을 거쳐 결국 심의위원의 다수결로 채택되었다.
그런데 이 특별법 내용을 검토하면, 법 자체가 4.3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4.3의 정당성을 암묵적으로 시인하면서 그 사건을 기념하고 후세에 교육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되어 있다. 또한 이 《제주4.3사건 진상조사 보고서》는 4.3의 역사적인 실체를 규명하기보다는,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정치이념과 역사의식, 그리고 국정 지표를 실현하기 위한 “정치문서” 수준으로 그 사태에 대한 역사적 실체를 외면했음을 확인하게 되었다. 저자는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과 여론의 재판을 받으면서도 4.3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기 위해 『정치권력과 역사왜곡』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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